미디어
- 작성일
- 2012-05-20
- 조회수
- 9562
SK텔레콤 오픈 2012 우승자 김비오 인터뷰
- 기록 :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 (78, 68, 67, 67)
- 2007년 김경태(토마토저축은행오픈, 매경오픈) 이후 5년만에 2주연속 우승자 탄생
- 코리안투어 통산 3승 달성
인터뷰 내용
질문: 대회 우승 소감
답: 우승이라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리고 특히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대회였는데 4일내내 좋은 날씨 속에서 플레이 하게 되어 많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플레이하게 되어 한시도 긴장감을 풀어버리지 못한 채 플레이했다. 좋은 환경과 좋은 선수들과 경기를 펼쳐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질문: 경기 초반 박상현 선수가 스코어를 줄이면서 선두로 나섰는데?
답: 박상현 선수가 앞조에서 플레이해서 스코어는 알 수 없었으나 갤러리들의 환호성 때문에 박상현 선수가 잘 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방의 스코어를 알고 경기를 펼치면 부담감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그냥 내 플레이대로 진행하려고 노력했다.
질문: 16번홀 상황은?
답: 파5홀에서 세컨 샷을 할 때 우측 헤저드를 피해서 왼쪽으로 볼을 보내자고 생각하고 쳤는데푸시가 나면서 우측으로 밀렸다. 다행히 플라이어 성 볼이 되면서 거리가 생각보다 훨씬 멀리나가 그린 뒤 러프로 공이 갔다. 어프로치가 어려웠는데 정말 내가 생각한대로 어프로치가 이루어 졌다.
질문: 지난해 보다 어떤 점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나?
답: 스윙이나 샷은 특별히 달라진 점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PGA Tour에서의 소중한 경험으로 인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 한국에서 2번이나 우승을 차지하고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올해 목표로 삼고 있는 내년 PGA Tour 시드 확보를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