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 2017 5월 18일 (목) ~ 21일 (일) 인천 스카이72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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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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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환희의 순간을 모두 다 기억합니다. SK텔레콤 오픈

우리는 환희의 순간을 모두 다 기억합니다. SK텔레콤 오픈

제 20회 대회(2016)  우승자

제 20회 대회

제 20대 우승자 이상희

이상희(24)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 telecom OPEN 2016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희는 2016년 5월 2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상희는 2번홀(파4)과 3번홀(파3)을 버디와 보기로 맞바꿨지만 5번홀(파5)과 7번홀(파5), 9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지켜나갔다.

하지만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의 추격이 시작됐고, 김경태는 전반 9개홀에서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이상희 뒤를 바짝 쫓았다.

드라이버 티샷을 러프 지역으로 보낸 이상희는 “러프에서 투온을 노리는 것 보다는 끊어서 가기로 마음 먹었다.” 고 말했다.

핀까지 79m에서 58도 웨지로 한 세 번째 샷이 조금 짧아 컵까지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겨뒀다

이상희는 “긴장이 됐다. 세 번째 샷이 짧았지만 그린으로 가서 라인을 보는데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린 위에서 컵까지 검은색 선이 그려지는 것 같았다." 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상희의 7m 버디 퍼트는 거짓말처럼 컵 안으로 사라졌다.

이상희는 경기 후 “3년 8개월 만의 우승이라 첫 우승할 때보다 더 값진 것 같다. 최종일 단독 선두였지만 함께 경기한 박상현, 김경태 선수에게 배우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그래서 크게 긴장을 하지 않았다.” 고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옷도 SK 브랜드 색상인 붉은색으로 입고 나왔다.” 고 말했다.

“골프 선수로서 목표는 PGA투어 진출이다. 미국 진출을 위해 현재 일본투어에서 경험도 쌓고 세계랭킹도 높이려는 것이다. 가장 큰 목표는 아시아인으로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 오르는 것이다. 나는 첫 번째 라는 말을 좋아한다.” 고 당당하게 목표를 전했다.

사진 : 제 20회 대회(2016) 우승자 이상희

제 19회 대회(2015)  우승자

제 19회 대회

제 19대 우승자 최진호

최진호(31·현대하이스코)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단 한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최진호는 2015년 5월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 이수민(22·CJ오쇼핑)을 1타 차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수민과 동타를 이루며 마지막 18번홀(파5)에 들어선 최진호의 세 번째 샷은 홀에서 5m 이상 떨어지며 버디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침착하게 친 최진호의 버디퍼팅으로 볼이 그대로 홀 속으로 사라지며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6년 KPGA 투어 신인상을 타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최진호는 2012년 메리츠 솔모로 오픈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한 뒤 군에 입대했다.
"솔모로 오픈 우승 이후 입대했는데 좋은 기억을 갖고 군에 가 오히려 좋았다"고 돌아본 최진호는 "군 생활을 하면서 골프를 잊고 지낸 것이 오히려 숨을 고르는 기회가 됐다"고 털어놨다.

2014년 9월 제대해 군 문제를 말끔하게 털어버린 최진호는 마음을 잡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고 마침내 개인 통산 4승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 제 19회 대회(2015) 우승자 최진호

제 18회 대회(2014)  우승자

제 18회 대회

제 18대 우승자 김승혁

SK telecom OPEN 2014 대회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승혁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혁은 200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지 9년 만이자 8번째 시즌에서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이전까지는 2011년 NH농협오픈과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공동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김승혁은 이날 우승을 차지한 뒤, “마지막 홀 퍼트를 하고 나서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1등이 맞느냐고, 우승이 맞느냐고 계속 주변에 물어봤다”면서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아버지가 저 때문에 많은 희생을 하셨다”면서 “시상식 후 인터뷰를 하다가 아버지 얘기를 하면서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기대를 모은 '탱크' 최경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친 최경주는 갤러리들의 갈채를 받았다.

사진 : 제 18회 대회(2014) 우승자 김승혁

제 17회 대회(2013)  우승자

제 17회 대회

제 17대 우승자 매튜 그리핀

SK telecom OPEN의 4라운드 시, 대회장 제주 핀크스 골프장의 짙은 안개로 인해 경기를 속행할 수 없게 되자, 3라운드에서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선두에 오른 매튜 그리핀이 우승자로 결정됐다.

오랜 아마추어 선수 생활 끝에 2008년에 WPA PGA 대회 때 2위를 차지하며 프로 선수로 데뷔한 매튜 그리핀은 작년 원아시아투어와 한국프로골프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하이원 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하며 ‘코리안 드림’을 실현했다.
매튜 그리핀은 SK telecom OPEN의 우승으로 상금 2억 원을 받아 코리안투어 상금 순위 10위 권 내 유일한 외국인 선수로 등록되었다. (2013년, 9위 상금 2억 1000만원)

반면 2009년 토마토저축은행 오픈 이후 4년 만에 역전 우승을 노렸던 베테랑 강욱순(49. 타이틀리스트)은 3라운드까지 매튜그리핀보다 1타 뒤진 12언더파 204타를 쳤지만 악천후로 4라운드 경기가 취소되어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제 17회 대회(2013) 우승자 매튜 그리핀

제 16회 대회(2012)  우승자

제 16회 대회

KGT 메이져 무대 첫 연승의 주인공,
김비오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했다.


2010년 8월 SBS 조니워커 오픈에서 20언더파의 성적으로 최연소이자 생애 첫 우승 기록을 세운 기대주로 주목 받은 김비오는, 당시 만 19세의 나이로 우승해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던 선배 김경태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SK telecom OPEN 2012에 참가한 김비오는 4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는 기량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 2억원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상현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네 홀에서 5타를 줄이며 추격을 뿌리쳤다.

사진 : 제 16회 대회(2012) 우승자 김비오

제 15회 대회(2011) 우승자 kurt Barnes

제 15회 대회

SK텔레콤 오픈의 3번째 외국인 우승자, kurt Barnes
커트 반스는 sk telecom OPEN 2011에서 한국의 김경태 선수를 1타 차로 따돌리며 14언더파로 우승했다.


2002년 Australian Amateur 경기 우승을 포함해서 성공적인 아마추어 생활을 보낸 커트 반스는2003년에 프로로 전향하여 호주 PGA 투어에 입성했다. 프로 입성 후 총 7승을 했으며 호주 투어에서 3승, 2009년 일본 큐스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같은 해 Sofitel Zhongshan IGC OPEN에서 우승했으며 2011 일본골프투어에서 ANA OPEN과 Omega China Tour에서 우승했다.

사진 :제 15회 대회(2011) 우승자 kurt Barnes

1타 차이의 박빙승부

생일 당일, 1라운드를 맞이한 최경주는 안정된 드라이버 티샷과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안드레 스톨츠(호주)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디펜딩 챔피언 배상문, PGA투어 멤버 김비오와 한 조로 출발한 최경주의 완벽한 플레이는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2라운드는 박상현과 커트 반스의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박상현은 전반 9홀에서 버디 2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뒤 후반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무려 7타를 줄였다. 박상현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커트 반스의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1타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라운드는 커트 반스와 김경태의 흥미진진한 대결이었다. 14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던 커트 반스는 맹추격해오던 김경태와는 1타 차이를 유지했다. 김경태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순식간에 6타를 줄이며 단독 2위에 올랐다.

배상문, 김형태, 한창원은 합계 6언더파 공동 6위를 기록했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강행군을 이어온 최경주(41·SK텔레콤)는 합계 4언더파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경태와 직접 맞붙고 싶었다."

커트 반스는 기자회견에서 "김경태와 직접 맞붙고 싶었지만 안개 때문에 최종 라운드가 취소돼 승부를 내지 못했다. 실망했지만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김형태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라고 말하며 "오늘 4라운드를 플레이하지 않고 우승해 김형태가 나를 '럭키보이'라고 놀렸다"며 웃으며 말했다.

사진 : 제 14회 대회(2010) 우승자 배상문

제 14회 대회

배상문 역전 우승 '역시 메이저 킬러'

원조 장타자 배상문(24*키움증권)이 원아시아투어 SK텔리콤 오픈(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2억원)최종라운드에서 김대현(22*하이트) 최경주(40)와 함께 명승부를 펼친 끝에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쳐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개인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지금까지 기록한 7승 가운데 5승을 메이저대학(2007년 SK텔레콤 오픈, 2008년 한국오픈, 2009년 매경오픈, 한국오픈과 2010 SK텔레콤 오픈)에서 기록하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진 : 제 14회 대회(2010) 우승자 배상문

선두 김대현, 역전의 발판이 된 7번 홀

선두와 3타차 단독 2위로 출발한 배상문은 2번홀 (파 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 하지만 6번홀 (파 4)과 7번홀 (파 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7번홀 (파 5)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대현은 티샷이 분실구로 처리되면서 한 홀에서 2타를 잃었고 , 배상문은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동타를 이뤘다 . 뜻하지 않은 더블보기에 당황한 김대현은 8번홀 (파 3)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무너졌고 , 배상문은 10번홀 (파 4)에서 2.5m, 12번홀 (파 3)에서는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3타차로 앞서나갔다. 위기에 몰린 김대현은 13번홀 (파 5)에서 특유의 장타를 바탕으로 이글을 잡아내며 따라붙었지만 , 배상문 역시 13번홀에서 차분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15번홀 (파 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메이져 킬러' 배상문 '우승 간절히 원했다.'

"올 시즌 초반에 성적도 좋지 않고 정체된 느낌이 들었다 .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해야만 한다는 간절함이 있었는데 결국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 우승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실제로 눈물은 나지 않더라" 배상문은 "김대현 선수의 가장 무서운 점은 한방에 타수를 줄여나가는 것 "이라며 "오늘 김대현 선수를 견제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 김대현 선수가 OB를 낸 7번 홀과 내가 위기에 몰렸던 16번홀에서 승부가 갈린 것 같다 "고 분석했다 .

최경주 선수의 기술 전수 큰 도움

배상문은 겨울 시즌 동안 '탱크' 최경주 (40)로부터 초청을 받아 미국을 방문했다 . 미국에 있는 기간 동안 "벙커에서 살았다"는 배상문은 "최경주 선수가 기술 전수를 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 . 기술 전수 외에도 신앙생활을 하며 열심히 사는 최경주 선수의 일상을 지켜본 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 : 제 13회 대회(2009) 우승자 박상현

제 13회 대회

박상현, SK 텔레콤 오픈 최종 합계 12언더파 우승

박상현이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 7275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 2009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2위로 대회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김도훈을 1타 차로 제치고 극적인 역전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진 : 제 13회 대회(2009) 우승자 박상현

17번홀에서 김도훈과 선두 다툼

마지막 라운드 17번홀(파3), 좀처럼 목격할 수 없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김도훈과 막판 우승 경쟁을 펼치던 박상현이 날린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 날아갔다. 자칫 나무 뒤 러프에 공이 박힌다면 김도훈이 우승컵을 가져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행운은 박상현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오른쪽으로 빠져 날아가던 골프공이 그린 주변에 있던 나무 기둥을 맞고 왼쪽으로 90도로 꺾인 것. 이 공은 약 7m를 굴러 신기하게 그린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박상현은 17번홀을 보기로 막아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다음 조에서 플레이하고 있던 김도훈도 박상현이 18번홀로 이동한 뒤, 17번홀 티박스에 섰다. 김도훈이 박상현에 1타 차 앞서고 있는 상황, 17번홀을 파로 지키기만 해도 유리한 입장이었다. 김도훈이 날린 티샷 역시 바람을 타고 박상현이 날린 방향으로 날아갔다. 그리고는 곧바로 나무 뒤 러프에 박혀버렸다.

나무가 시야까지 가리는 바람에 그린에 공을 올리는 데 2타를 날렸다. 보기 퍼팅도 실패, 결국 더블보기를 범해 선두 자리를 박상현에 넘겨줬다. 박상현이 18번홀을 파세이브로 막은 반면, 1타 뒤지던 김도훈은 18번홀(파4)에서 3m 버디 퍼팅을 놓쳐 박성현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최경주 제치고 생애 첫 KPGA 우승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서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2타차까지 추격하며 대회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오히려 2타를 잃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에 그치며 아깝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박상현은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경주 선배와 같은 조였다면 많은 갤러리들 때문에 우승을 못했을 것이고 다행이라 생각했다"라며 겸손함을 보여줬다.

욕심내지 않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KPGA 대상 노린다.

2006년에 군 입대로 인해 잠시 운동을 그만두기도 했던 박상현은 필드로 복귀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자신은 무조건 재미있게 지내는 긍정적인 성격이라고 밝힌 박상현은 "욕심내지 않겠다. 앞으로는 점차 승수도 늘어나고 KPGA대상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진 : 제 12회 대회(2008) 우승자 최경주

제 12회 대회

'탱크' 최경주 2005년에 이어 3번째 우승 쾌거!

세계랭킹 6위 최경주가 탄탄한 실력을 과시하며 3년 만에 한국프로골프 SK Telecom OPEN 3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최경주 선수는 [SK Telecom 2008]에서 강성훈과 김경남 등 젊은 후배들과 경쟁하며 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쌓아온 실력을 여지없이 발휘했다.

사진 : 제 12회 대회(2008) 우승자 최경주

위기를 기회로1위 탈환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7천27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SK Telecom OPEN 2008에 출전한 "탱크" 최경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오른 것. 경기 진행 지연과 마스터즈를 마친 후로 컨디션 조절이 힘든 상황까지 겹치며 어렵게 1R를 시작했다.

첫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으로 1R를 마친 최경주는 "컨디션이 다소 떨어진 채 경기를 시작해 쉽지 않았지만,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그린에도 적응하고 있어 내일부터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2R에서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기록, 1R선두 김형성과 공동 선두로 뛰어 오르며 "하루면 적응할 것" 이라던 최경주의 예감은 적중했다. 거센 바람 속에서도 3R에서 버디 3개와 보기2개로 1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킨 것.

강성훈 강경남 선배와 후배의 우승 경쟁

강성훈은 전반 9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꿔 버디만 4개를 쓸어 담는 뒷심을 과시했고, 볼 감각이 좋았던 강경남도 나란히 리더보드 상단을 장식하며 최경주와 공동 1위 자리를 꿰찼다. 선배와 후배의 경쟁으로 이어진 마지막 라운드는 2번홀(파4)에서 세 명 동반 버디가 나오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250야드짜리 파3홀인 3번 홀에서 최경주 혼자 파를 지키고 강경남, 강성훈이 나란히 보기로 홀아웃해 최경주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되며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탄탄한 실력과 경험이 일궈낸 우승

탱크 최경주의 카리스마에 영향 받느라 이제 20대 초반의 투어 경력 2-4년에 불과한 강경남과 강성훈은 심리적으로도 큰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최경주는 "젊고 힘있는 후배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결국 경험이 앞선 내가 이긴 셈" 이라고 말했다.

최경주와 함께 초청 선수로 출전한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10위라는 저조한 순위로 시작 하였으나 3언더파 69타를 치며 3위(11언더파 277타)까지 끌어 올려 경기를 마무리 하며 US오픈을 두 차례나 제패한 저력을 보였다.

사진 : 제 11회 대회(2007) 우승자 배상문

제 11회 대회

배상문, 버디쇼 연출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11회째를 맞는 SK Telecom OPEN2007(총상금 6억원)에 미 PGA 투어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아론 베들리와 미 PGA 투어 2년차 위창수, 프로 데뷔전부터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코리안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슈퍼 루키' 김경태 그리고 2007년 XCANVAS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얼짱' 홍순상 등 국내외 유명선수들이 대거 참가, 국내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 : 제 11회 대회(2007) 우승자 배상문

대회 1라운드 경기는 날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다. 맑은 날씨 속에 출발한 오전조는 배상문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을 비롯해 전태현과 김형태 등 톱10 순위를 모두 차지했다. 반면 비와 바람이 대회장을 휘감은 오후조는 공동 13위에 오른 안젤로 큐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부진함을 면치 못했다.

시즌 개막전 포함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둔 ‘슈퍼 루키’ 김경태는 전반 9홀에서 1타를 줄인데 이어 후반 들어 7번홀까지 3개의 버디를 낚는데 성공했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아깝게 보기를 범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에 만족해야 했다.이들과 함께 버디만 7개 낚은 전태현과 이글 1, 버디 7개에 보기를 3개로 막은 김형태, 강성훈 등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우승컵 경쟁에 합류했다.

배상문, 이틀 연속 선두 유지 맑은 날씨 가운데 열린 대회 2라운드는 신예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하루였다. 전날 단독 선두로 나선 배상문은 전반 2개의 버디를 낚은데 이어 후반에서도 1타를 더 줄여 오늘도 3타를 줄이는 안정된 플레이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통산 2승 신고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강성훈이 부진을 깨고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와 오늘 4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2위에 올라 제 2의 루키 돌풍을 예고했다.버디만 7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최혁재가 김형태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강경남, 정지호, 김위중, 아론 베들리, 남영우 등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함께 공동 6위에 올라 젊은 선수들의 강세에 합류했다. 허석호는 공영준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상호는 박노석, 사이먼 예츠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배상문은 강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던 끝에 마지막 18번홀에서 1타를 더 줄여 선두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2위권과는 4타차로 벌리면서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에 맞서 데이비드 오를 비롯한 아론 베들리, 사이먼 예츠 등의 추격은 눈에 띄었다. 내일 벌어질 대회 최종라운드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하는 배상문과 이를 저지하려는 선두들과의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4타차로 앞서 있는 배상문이 김형태, 데이비드 오, 아론 베들리, 사이먼 예츠 등과의 경쟁에서 흔들리지 않고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 줄여 데일리베스트로 완벽한 우승 거둬 맑은 날씨 가운데 열린 대회 4라운드는 배상문의 완벽한 플레이가 펼쳐진 하루였다. 4타차 선두로 출발한 배상문은 첫홀부터 버디를 신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이어 4번홀과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전반에서만 3타를 줄여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케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그는 조금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2타를 더 줄여 버디 6개에 보기를 1개로 막으며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 김형태와 아론 베들리를 6타차로 따돌리며 시즌 첫 우승이자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배상문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아론 베들리와 김형태, 최혁재, 데이비드 오 등은 배상문의 완벽한 플레이 앞에서 빛을 바랜 채 우승컵을 넘겨주고 말았다.

사진 : 제 10회 대회(2006) 우승자 프롬 미사왓

제 10회 대회

태국의 신예 프롬 미사왓, 아시아투어 데뷔 3년 만에 첫 정상에 올라

올해로 10회 대회를 맞이한 SK Telecom OPEN에 대회 통산 3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골프의 간 판스타 '탱크' 최경주와 천재 골퍼 미셸 위, 지난 2월 19일 European PGA Tour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 쥔 위창수, JGTO에서 활약하며 2005년 국내 대회에서 2승을 거둔 김종덕, 그리고 2005년 KPGA 상금순위 1위 최광수, 20대 기수 김대섭 등이 대거 출전하여 우승컵을 놓고 별들의 잔치를 벌였다.

사진 : 제 10회 대회(2006) 우승자 프롬 미사왓

대회 첫날 '천만달러의 소녀' 위성미는 4천여명의 갤러리와 200명이 넘는 보도진의 치열한 취재경쟁 가운데 8번째 남자무대 도전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내며 컷 통과 가능성에 푸른 신호등을 켰다. 4언더파 68타로 마무리지어 공동 5위에 오른 최경주는 "매일 4언더파씩 나흘 동안 친다는 계산인데 이만하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작년 필리핀오픈 우승자 아담 비스콘티(호주)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이안 스틸(말레이시아)과 이승호 등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2위 그룹에 합류했다. 최고령 우승 기록(50세)을 갖고 있는 최상호는 4언더파 68타로 선전하는 노익장을 뽐냈다.

2라운드 경기에서 '탱크' 최경주는 버디 4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곁들여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3위로 내려 앉아 대회 통상 3승 도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첫날 4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던 태국의 신예 프롬 미사왓이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코스레코드를 수립하면서 11언더파 133타로 이안 스틸(말레이시아)과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승호와 지브 밀카 싱(인도)이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2위 그룹을 유지했으며,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던 이안 스틸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프롬 미사왓(태국)이 4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며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작년 한국프로골프 2부투어 상금왕 이승호와 아시아투어 상금랭킹 1위 지브 밀카 싱(인도)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폭우로 인해 3라운드 경기가 최소되어 3개 라운드 성적으로만 우승자를 가리게 된 것이 못내 아쉬운 최경주는 7언더파 65타의 불꽃타를 때렸지만 2라운드 때 이븐파에 그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해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위성미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로 부진,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사진 : 제 9회 대회(2005) 우승자 최경주

제 9회 대회

'탱크' 최경주, 엎치락 뒤치락 짜릿한 우승

SK Telecom OPEN 2005가 2005년 5월 5일부터 4일간 일동레이크 GC에서 열렸다. 총상금 5억 원의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뤄진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하여 맞대결을 펼쳤다.

사진 : 제 9회 대회(2005) 우승자 최경주

쾌청한 날씨 속에 펼쳐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코지 카타오와 테리 필카데리스가 5언더파로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외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의 자존심 '탱크' 최경주가 정교한 퍼트감과 안정적인 코스공략을 앞세워 전후반 내내 기복없는 플레이로 버디 6개, 보기 1개로 중간합계 67타를 기록하며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최상호, 박노석 등 8명의 국내외선수가 공동선두와 1타차로 공동 4위권을 형성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프레드 커플스와 에드워드 로어는 각각 2언더파와 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9위와 공동 29위를, 컨디션 난조를 보인 김종덕은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전년도 대회 우승자인 사이먼 예이츠는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는 앤드류 버클은 15번 홀에서 이글을 낚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이글 1, 버디 4, 보기 2개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최경주는 버디 5, 보기 4로 1언더파 71타를 치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가토 고지, 테리 필카데리스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5번, 6번 홀에서 버디퍼트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 가는 듯 했으나 7번 홀에서 파퍼트를 실패,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연속적으로 3개의 보기를 추가해 1타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프레드 커플스는 2언더를 추가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8위에, 전날 공동 4위로 출발하며 노장의 뚝심을 선보였던 최상호는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사이먼 예이츠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허석호 등과 함께 공동 37위에, 김대섭과 신용진, 최광수는 함께 공동 43위에 그쳤다.

7일 3라운드 경기에서 최경주는 버디 5,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전날 선두였던 앤드류 버클(23, 호주)과 함께 다시 선두로 나섰다. 최경주는 과감한 코스공략으로 첫 번째 홀부터 버디를 낚은 데 이어 3번, 7번, 8번 홀에서 연속적으로 버디를 추가했다.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다시 14번 홀에서 버디를, 단독 1위로 나설 수 있는 18번 홀에서 버디를 노렸으나 홀컵을 아깝게 스쳐 파로 경기를 마감했다.

8언더 단독 1위로 출발한 앤드류 버클은 전반 버디 2, 보기 2개로 부진한 플레이를 펼쳤으나 12, 13,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선두권을 유지했다.
공동선두와 3타차 공동 3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타와른 위라찬트와 박부원은 5언더와 2언더를 보태며 우승컵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 두었다. 프레드 커플스는 1언더를 추가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6위에, 첫날 공동 4위로 오르며 노장의 바람을 선보였던 최상호는 공동 19위에 그쳤다.

또 사이먼 예이츠는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장익제 등과 함께 공동 10위, 김대섭은 모중경, 최광수와 함께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최종일 경기에서 최경주는 버디 4, 더블보기 1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프레드 커플스, 앤드류 버클의 2위 그룹을 5타차로 따돌리고 7개월 만에 한국무대에서 우승했다. 최경주는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것을 시작으로 11번, 12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추가해 나갔다. 14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위기를 맞았으나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샷을 가다듬었다.

18번 홀에서 티샷한 볼이 그린의 홀컵 2미터 지점 앞에 멈춰 서며 주어진 버디 기회를 침착하게 성공, 세계적인 스타임을 보여주며 갤러리의 환호와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박부원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단독 5위에 올랐으며 김대섭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사진 : 제 8회 대회(2004) 우승자 Simon Yates

제 8회 대회

작은 사나이 사이먼 예이츠, 짜릿한 역전승으로 5년만에 정상 등극

우승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지난 대회 우승자 최경주, PGA의 자존심 프레드 커플(미국), JGTO의 도전자 허석호의 혼전... 그러나 결과는 대회 최초로 외국인인 사이먼 예이츠(스코틀랜드)의 우승!

사진 : 제 8회 대회(2004) 우승자 Simon Yates

공동선두에 이은 짜릿한 역전승부

우승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최경주와 프레드 커플스(미국), 허석호가 우승다툼에서 멀어진 사이 사이먼 예이츠(스코틀랜드)와 릭 깁슨(캐나다)이 접전을 벌인 끝에 짜릿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 경기는 사이먼 예이츠와 릭 깁슨의 매치플레이처럼 진행됐다. 전날 위창수에게 1타 뒤진 채 공동 2위였던 예이츠는 전반 나인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아 2개에 머문 깁슨을 앞서기 시작했다. 기선을 잡은 예이츠는 후반 들면서 안전하게 파세이브 작전으로일관하면서 선두 굳히기를 시도했다. 깁슨은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2타 차이로 밀리더니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1타차로 추격했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결정났다. 먼저 예이츠가 세컨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1.5m짜리 퍼팅에 실패해 깁슨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깁슨은 1.2m 되는 파퍼팅만 성공하면 연장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깁슨은 이 천금같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너져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2,3라운드 선두를 달려 대회3번째 우승이 기대되던 위창수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예이츠에게 1타 뒤진 8언더파 280타로 릭 깁슨과 함께 공동2위에 머물렀다.

최경주, 프레드커플스, 허석호 등의 스타급 선수들의 경합으로 기대를 모은 이번 대회에는 15,000여명 이상의 갤러리들이 찾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에 환호를 보내 명실공히 국내 최고 대회로써의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 : 제 7회 대회(2003) 우승자 Choi Gyeong Ju

제 7회 대회

PGA투어 투어 스타 “탱크” 최경주, 3여년만에 국내 대회 정상에

미국 PGA 투어 스타 최경주와 코리 페이본(미국), 일본골프투어 톱랭커인 카타야마 신고(일본)등 미국과 일본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국내외 골프스타들이 SK telecom Open 2003에 출전, 샷 대 결을 펼쳤다.

사진 : 제 7회 대회(2003) 우승자 Choi Gyeong Ju

마지막 홀까지 이어진 밀고 당기는 혈투

미국 PGA투어 스타 최경주와 코리 패이븐(미국), 일본골프투어 톱랭커인 카타야마 신고(일본) 등 미국과 일본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국내외 골프스타들이 SK telecom OPEN 2003에 출전 샷 대결을 펼쳤다.

한국이 낳은 월드스타 최경주가 신용진과 연장 2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짜릿한 역전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지난 2000년 슈페리어오픈 우승 이후 2년 7개월만에 우승컵을 안아 18번홀 주변에 운집한 3천여명의 갤러리를 열광시켰다.

전날까지 1타차로 쫓고 쫓기는 입장인 최경주와 신용진의 마지막 승부는 엎치락 뒤치락의 연속이었다.
밀고 당기는 혈투는 마지막홀까지 이어졌다. 18번홀에서 한타 앞선 신용진의 버디 퍼트가 컵을 돌아 나온 반면, 최경주는 2m짜리 버디를 잡아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1차 연장은 파세이브로 장군멍군. 하지만 2차 연장에선 티샷의 정확도가 둘의 명암을 갈랐다.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숱한 곡절을 경험했던 최경주의 티샷은 그린 앞쪽 페어웨이에 떨어졌고, 신용진은 왼쪽 러프에 빠진 것. 최경주는 3.5m짜리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컵에 꽂으며 6시간여의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제 6회 대회(2002) 우승자 We Chang Su

제 6회 대회

위창수 대회 2연패 달성

아시안 PGA 투어 대회를 겸한 SK telecom OPEN 2002 (총상금 5억원)가 4월 25일 부터 4일간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파72, 7천 380야드)에서 한국남자 프로골프 시즌 첫 대회로 막을 올렸다. 최종일 경기에서 위창수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차분한 플레이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6언더파 27타로 신예 나상옥(19)와 킴펠튼(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며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하였다.

사진 : 제 6회 대회(2002) 우승자 We Chang Su

우승후보 점치기 어려

아시안 PGA 투어 대회를 겸한 SK telecom OPEN 2002(총상금 5억원)가 4월 25일부터 4일간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 (파 72, 7천 380야드)에서 한국남자 프로골프 시즌 첫 대회로 막을 올렸다.

우승후보는 2001년 APGA 투어 상금랭킹 2위를 차지했던 지난해 챔프 위 창수 , 2년 연속 국내 상금왕을 차지한 최광수 , APGA투어 최다승자 (통산 7승)인 강욱순 , 99년과 2000년 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던 박남신 등이 국내파의 자존심을 걸었고 , 2002년 필리핀 오픈을 제패한 릭 깁슨 (캐나다)을 비롯해 제임스 킹스턴 (남아공), 킬라 한 (미얀마), 사이먼 예이츠 (스코틀랜드) 등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APGA 투어 우승 전문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APGA 최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선 위창수

승리의 여신은 재미교포 위창수 (미국명 찰리 위)에게 대회 2연패란 큰 선물을 안겨주었다. 위창수는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나상욱 (미국명 케빈 나)과 킴 펠튼 (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위창수는 박남신에 이어 이 대회를 2연패한 선수가 됐으며, A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따내 개리 노퀴스트 (미국)와 함께 APGA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위창수는 마지막 날 3번홀 (파 3), 5번홀 (파 4) 버디로 여유 있는 선두를 질주하는 듯 했으나, 11번홀 (파 5)에서 2번 아이언으로 날린 티샷이 해저드에 빠진데다 1m 짜리 짧은 파퍼트마저 실수 , 킴 펠튼에 공동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위창수에 앞서 경기를 펼친 킴 펠튼은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골라내 2타차로 추격했고, 11번 홀 버디로 공동선두를 이룬 뒤 16번 홀 (파 4) 버디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나상욱도 8번홀 (파 4), 9번홀 (파 5) 연속 버디에 이어 11~13번 홀 줄버디로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그러나 나상욱이 15번홀 (파 3)보기로 먼저 우승경쟁에서 뒤쳐졌고, 잠시 단독선두를 내줬던 위창수는 16번홀에서 회심의 1.5m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아 공동선두로 복귀했다. 17번홀(파 4)에서 티샷을 연못으로 보낸 킴 펠튼이 보기를 범한 덕에 위창수는 다시 선두를 되찾았고, 17번홀에서 차분한 파세이브로 승기를 틀어쥔 데 이어 18번홀 (파 4)에서 버디를 보태 대회 2연패를 자축했다.

나상욱, 김대섭 등 선전

2001년 미국 주니어골프 랭킹 1위에 오르며 전격 프로로 전향한 뒤 국내대회에 첫 출전한 나상욱은 14언더파로 킴 펠튼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해 고국무대 프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또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오픈을 제패했던 김대섭은 사실상 프로 전향 첫 시즌 개막전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그리고 정준은 11언더파로 사이먼 예이츠 (스코틀랜드), 데이비드 글리슨 (호주), 크리스 윌리엄스 (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위창수와 7개홀에 걸친 연장전을 벌였던 강욱순은 4언더파로 공동 14위에 그쳤다.

사진 : 제 5회 대회(2001) 우승자 We Chang Su

제 5회 대회

연장 7홀 접전, 위창수를 선택한 승리의 여신

2001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 GC에서 이 데회부터 아시아 PGA로 승격한 SK telecom Open 2001 골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미국 PGA 투어 정규멤버로 활동하는 최경주, 2001 한국 PGA투어에서 최소타를 작성하며 우승한 최광수, 그리고 아시아 PGA 투어 최다승을 기록한 김옥순의 심파전이 예상되었다. 그러니까 뚜껑은 열어봐야 하는 법. 대회 1부터 모든 전문가의 예상을 뒤엎은 해프닝이 속출되고 말았다.

사진 : 제 5회 대회(2001) 우승자 We Chang Su

초청 선수 최경주, 김종덕 예선탈락 이변

총 3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합을 펼칠 이번 대회의 확실한 우승 후보는 미국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경주(31, 슈페리어). 하지만 그는 대회 첫날부터 바람과 코스에 적응을 하지 못했고, 마지막 홀(9번홀)에서는 더블보기까지 범해 합계 3오버파 75타로 크게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게다가 2R에서도 버디 1개에 보기 5개를 범하며 4오버파 76타로 마무리했다.
결국 2R까지 합계 7오버파 151타를 친 최경주는 5오버파 149타에서 끊은 컷오프에 걸려 3R 진출이 무산됐다. 또한 일본 PGA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초청선수인 김종덕도 2R 합계 9오버파 153타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외국인 골퍼 강세 속 위창수, 강옥순 선전

한편 첫날 재미교포 위창수(29, 미국명 찰리 위)는 3언더파 69타로 사이먼 예이츠(스코틀랜드)와 탐마눈 스리로즈, 아준 아트왈(이상 태국) 등 3명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18일 2R에서는 아준 아트왈(28.인도)과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2위로 한걸음 밀려났다.

대회 3일째, 위창수는 3언더파 69타를 쳐 역시 3타를 줄인 사이먼 예이츠와 함께 6언더파 210타로 공동선두를 되찾았다. 한편 APGA 투어 개막전인 타일랜드마스터스에서 우승했던 강욱순(35.삼성전자)은 4언더파 68타를 치며 분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1타차 단독 3위로 치고 올라와 APGA 시즌 2승을 노릴 발판을 마련했다.

명승부 연출, 아시아 PGA 최장인 연장 7홀 접전

3R까지 6언더파로 사이먼 예이츠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위창수는 4R에서 16번홀 (파4)까지 2타차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17번홀 (파4)에서 보기를 범해 위창수는 순식간에 강욱순과 예이츠에 공동 선두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위창수는 20일 마지막 4R에서 1언더파 71파를 기록, 합계 7언더파 2백 81파로 강욱순, 사이먼 예이츠화 동타를 이뤄 3명이 나란히 연장에 들어갔다. 18번홀 (파3,1백85m)과 17번홀 (파4,3백48m)을 오가며 열린 연장전에서 위창수는 다섯 번째인 17번홀에서 강욱순과 나란히 버디를 잡았고, 예이츠는 파로 탈락됐다. 2명으로 좁혀진 채 17번 홀에서 치뤄진 연장 7번째 홀, 위창수와 접전을 벌이던 강욱순이 5m 거리의 버디퍼팅에 실패한 반면, 위창수는 104야드 거리에서 샌드웨지로 세컨샷을 시도, 볼을 홀컵 50cm 앞에 떨어뜨린 후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국내에서 감격적인 첫 승을 거머쥐었다.

사진 : 제 4회 대회(2000) 우승자 Park Nam Sin

제 4회 대회

박빙의 승부 끝에 박남신 2연패 달성

2000년 5월 25일 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동레이크 GC에서 열린 SK telecom Open 2000역시 전해에 이어 명승부를 연출해 국내 최고의 대회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3회 대회보다 크게 증액된 상금(총상금 3억 5천만원)을 놓고, 국내 최정상 골퍼 131명이 경합을 벌인 이 대회에서는 3라운드에서 3명의 선수가 공동 선두로 나서며 마지막까지 예측을 블허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사진 : 제 4회 대회(2000) 우승자 Park Nam Sin

3라운드 공동선두가 무려 3명

대회 1라운드에서는 절묘한 아이언샷과 퍼팅으로 버디만 8개를 기록한 권영석이 디펜딩 챔피언 박남신을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4홀 연속 줄버디 및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권영석의 플레이. '아이언샷의 귀재' 박남신 역시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단독 2위에 올랐고, 정준이 단독 3위로 나섰다.

대회 2라운드에서는 박남신이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 단독 선두로 뛰어오르며 대회 2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뒤이어 박남신의 제자로 알려진 박노석이 선두에 2타 뒤진 채 2위로 도약해 '사제간의 대결'이라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러나 전날 선두였던 권영석은 6오버파로 부진, 신용진 등과 함께 공동 17위로 밀려났다.

대회 3라운드에서 박남신이 버디 1개, 보기 1개로 주춤하는 사이, 모중경이 9개의 버디로 맹추격하면서 이날 2언더파를 추가한 박노석과 함께 3명이 나란히 선두가 되었다. 이로써 4라운드는 치열한 우승다툼이 벌어지게 될 것임을 예견하게 했다.

2연패 영광의 주인공, 박남신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박남신이 버디 4개, 보기 1개로 합계 13언더파 2백75타를 기록하며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친 모중경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마지막 2∼3홀을 남겨놓을 때까지 4명이 11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려 우승을 점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박노석, 모중경과 공동선두로 출발한 박남신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전반을 마감한 15번홀까지 지루한 파 플레이를 이어가다 같은 홀에서 이글로 맹추격한 무명의 이건희와 강욱순, 모중경에게 공동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그러나 16번홀에서 4m버디퍼팅을 성공하면서 위기를 모면, 12언더로 다시 한번 단독 선두에 오른 뒤 18번 홀에서 티샷을 홀컵 2m에 붙여 1타를 줄이며 극적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끝까지 추격전을 펼치던 모중경은 결국 1타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건희는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를 기록,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강욱순과 남영우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고 전날 경기를 공동 선두로 마감한 박노석은 2오버파로 부진, 6위에 그쳤다.

사진 : 제 3회 대회(1999) 우승자 Park Nam Sin

제 3회 대회

연장에 연장으로 명승부 연출

'99 SK telecom Classic은 한마디로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한 대회였다.
1999년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국내 최정상 골퍼 149명이 출전해 국내 최고,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
최광수의 독무대가 연출되었던 2회 대회와는 달리 마지막까지 우승을 점칠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연출, 4라운드 이후 연장에 대연장전까지 이어지는 명승부를 연출해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사진 : 제 3회 대회(1999) 우승자 Park Nam Sin

이준영, 이준석, 김완태로 이어진 무명 돌풍

대회 1라운드에서 96년 프로에 입문한 이준영이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그 뒤로는 지태화가 5언더파 65타로 2위, 박남신, 김완태 등 3명이 4언더로 3위 그룹을 형성했다.

2라운드에서도 역시 신예들의 약진이 계속됐다. 이날 4언더파 68타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준석은 이준영과 김완태를 1타 제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96년 아시아프로골프투어 오메가챔피언십 7위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준석은 이날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96년 프로에 입문한 김태균이 5언더파 139타로 4위에 올랐고, 원년 챔프 박노석이 첫날 부진을 씻고 4언더파를 기록,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3라운드에서는 전날 2위 그룹에 속해있던 김완태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이준석을 1타 제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의 희망을 갖기도 했다. 또 강욱순은 파 5홀인 12번홀과 15번홀에서 잇따라 이글을 기록하는 '깜짝쇼'를 펼쳐 갤러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박남신의 침착한 플레이가 우승 결정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박남신은 막판추격에 나서 연장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이룬 김완태, 박부원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한 박남신은 연장 첫홀인 17번홀에서 박부원과 나란히 버디를 기록. 연장 2번째인 18번홀에서 홀컵 5m 옆에 볼을 붙이고 침착하게 파를 세이브, 보기를 기록한 박부원을 따돌리고 우승 재킷의 주인공이 되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이준석은 9언더파 279타로 4위, 강욱순은 280타로 5위, 최광수는 282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사진 : 제 2회 대회(1998) 우승자 Choi Gwang Su

제 2회 대회

독사 최광수의 화려한 독무대

'98 SK telecom Classic은 1998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열렸다. 총상금 2억원, 우승상금 3천 6백만원이 걸린 이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최광수의 화려한'버디쇼'를 볼 수 있었던 것이 눈에 띄는 특징.

4라운드 내내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진 2회 대회는 정확한 속보전달과 잘 다듬어진 코스 상태,매끄러운 경기 운영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SK Telecom classic이 최대 규모의 골프대회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 : 제 2회 대회(1998) 우승자 Choi Gwang Su

최광수 퍼펙트샷 우승예견

대회 1라운드에서부터 최광수가 심상치 않았다. 그는 무려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43세의 노장 지태화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최광수는 1번홀(파 4)에서 2m짜리 버디퍼팅 성공을 시작으로 줄버디 행진을 이어나갔으며, 18개홀 전체에서 그린 적중률 100%의 퍼펙트 샷을 과시하기도...

한편 한국 프로골프계의 간판 최상호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의 빼어난 샷으로 조철상, 박노석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3위를 마크했다. 뒤를 이어 1타차로 최경주, 한영근, 남영우, 권영석 등 국내 메이저타이틀 우승경험이 있는 강자들이 즐비해 이때까지만 해도 최광수로선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

연일 이어지는 버디 쇼

그러나 2라운드에서도 최광수의 신들린 버디사냥은 계속되며 전반 9개 홀에서만 6개, 후반에서 3개 등 무려 9개의 버디를 쓸어 담는 기염을 토했다. 2위 그룹 안주환, 강욱순, 박노석 등과의 차이는 무려 9타. 3라운드에서 역시 최광수는 버디 4개로 순탄한 버디 행 행진을 계속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 합계 15언더파로 이날 이글을 기록한 최경주, 강욱순 등 2위 그룹에 9타를 앞서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 수립

마지막 날 2위 그룹에 9타를 앞선 채 경기를 시작한 최광수는 결국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동시에 역대 2라운드 합계 최소타(130타), 4라운드 합계 최소타(269타), 일동레이크 GC 코스레코드(63타) 등 각종 기록도 갈아치웠다. 전날 2위 그룹을 형성했던 강욱순과 최경주는 막판까지 2위 싸움을 벌이다 결국 나란히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고, 최상호, 이부영, 지태화, 신용진 등이 2위 그룹보다 5타를 뒤져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경기 중에도 갤러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여유를 보인 최광수는 우승 직후, "나의 정신적인 연령은 서른 한살이며, 이제부터는 어느 무대에 도전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토로하기도.

사진 : 제 1회 대회(1997) 우승자 박노석

제 1회 대회

물고 물리는 접전 끝, 무명의 신인 초대 챔피언

'97 SK telecom Classic은 1997년 6월 5일 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포천의 명문코스 일동레이크 GC(파72)에서 열렸다.국내 남자 프로들만이 출전, 국내 최고의 프로를 가늠할 수 있는 경연장을 마련해 주었다.

사진 : 제 1회 대회(1997) 우승자 박노석

6월 5일 경기도 포천의 명문코스 일동레이크 GC-72타

하늘에서는 간간이 비가 뿌려지고 있었고, 그린에서는 146명의 골퍼들이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경연을 벌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1라운드에서 캐나다와 호주투어 시드권을 갖고 있는 재미교포 모중경이 8, 9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16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경주, 최상호, 유종구 등이 공동 5위 그룹, 김종덕과 신용진이 8위 그룹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노석의 막판 뒤집기로 생애 첫우승 차지

모중경의 이틀 단독선두, 김영일의 코스 레코드 등 4일간의 물고 물리는 접전이 펼쳐진 '97 SK telecom Classic의 우승 타이틀은 결국 무명의 신인 박노석에게로 돌아갔다. 이로써 그는 93년 프로 입문 후 처음으로 정상 정복에 성공하게 된 셈이다.

선두 김영일에게 4타 뒤져 우승이 희박했던 박노석은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3언더파 285타로 백전노장 최상호를 2타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전날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했던 김영일은 보기만 7개를 기록하며 무너져 결국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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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문의 02-539-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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